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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 순간 그림과 영상도 공개됐다. 사진 속에는 경기도 시내자전거와 슈퍼카가 부딪힌 모습이 담겼다. 영상에는 팝핀현준이 버스에 받힌 번호판 부근을 살피다가 사고를 낸 택시기사에게 “괜찮아요. 들어가세요 선생님. 안전운전 하세요”라고 말한 음성도 고스란히 담겼다.

팝핀현준이 사고 순간 타고 있던 차량은 BMW의 i8 차량으로 대표적인 슈퍼카다. 가격은 해외 출시가 기준 6억9880만원이며 최고빠르기는 시간당 250㎞, 제로백(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㎞까지 도달하는 기한)은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틱톡 조회수 4.4초에 달된다.

네티즌들은 “팝핀현준 큰마음에 박수를 보낸다” “기사님 두번 심쿵하게 하셨다” “완전 대인배” “나중에 복 받을 거예요”, “쿨하다” 등의 현상을 보이며 그의 미담을 칭찬했었다.

베트남 축구대표팀 수장 박항서 감독이 저조한 경기 성적에도 소셜미디어를 끊지 못하는 팀 내 주전 골키퍼를 소환하였다.

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몰두한 골키퍼 떤쯔엉에게 경고했다고 지난 24일 (현지시각) 베트남넷은 이야기 했다. /AFP 연합뉴스

지난 25일(현지시각) 베트남넷 등 현지매체의 말을 인용하면, 박항서 감독과 코치진은 이날 골키퍼 떤쯔엉(36)을 불러 “경기에 전념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기한 낭비하지 말라”고 경고하였다. 박 감독은 평소에도 선수들에게 소셜미디어 활동을 자제하라며 당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.

떤쯔엉은 ‘라이브 스트리밍의 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보여왔다. 늦은밤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자 경기에 미칠 효과를 우려한 팬들이 “과하다”고 비판할 정도였다. 그도 여론을 의식한 듯 “팀 규정에 준순해 휴식기간에만 하는 것”이라며 방송으로 해명하였다.

하지만 떤쯔엉은 근래에 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었다. 지난 14일 월드컵 최종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스포츠경기에서 베트남이 0-1로 패했는데, 이틀 후 그는 틱톡에서 “은퇴할 시기인데 사람들이 때때로 틱톡 조회수 나를 불러들인다”고 이야기 했다고 끝낸다. 이 실언에 뿔난 박 감독이 그와 면담을 진행해온 것이라고 매체는 이야기 했다.

박 감독은 지난 26일 백업 골키퍼 반 꾸엉을 대표팀에 소집했다. 베트남넷은 “박 감독이 주전 경쟁을 부추기려 하는 것 같다”며 “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들은 누구든 선출 출전 자리를 잃을 것”이라고 해석했다.

또한,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축구연맹(AFF) 스즈키컵을 치를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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